이날 대전 지역 5개 자치구 등에 따르면 먼저 유성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직원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2019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또 주민들이 구에 바라는 희망사항과 이에 대한 구청 직원들의 답변 인터뷰를 엮은 동영상을 시청했다.
정용래 청장은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명물카페거리 조성 등 올해를 기점으로 유성이 새롭게 디자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구는 박정현 청장 및 직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정네거리, 신탄네거리 등에서 주민에게 새해 인사를 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신대동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알리는 홍보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박 청장은 "주민들이 지난해보다 올해 더 행복해 질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장종태 청장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행복 돼지 저금통` 배부 행사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기해년 한 해 동안 따뜻함을 나누고 연말에 불우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장 청장은 "1000여 명의 공직자가 항상 주민 곁에 서서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한 해를 보내자"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는 본부 강당에서 2019년도 시무식을 열고 직원과 떡국을 나누며 새해를 시작했다.
김종진 본부장은 이날 "느슨해진 것을 다시 고쳐 매는 혁신을 통해, `100세 시대, 국민의 든든한 평생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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