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는 19일 도청 접견실에서 바레인왕국 보건최고위원회 샤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 알 칼리파 의장의 예방을 받았다.

충남도에 따르면 양 지사와 샤이크 의장은 양 지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시절 `바레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킥오프 행사에 참가하며 인연을 맺었다.

샤이크 의장은 바레인 국민건강보험시스템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8일 방한했다. 바레인 국방부 장관을 역임한 샤이크 의장은 현재 국정 자문기구인 보건최고위원회 위원장으로 우리나라 선진 의료시스템을 바레인으로 도입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양 지사는 "한-바레인 간 추진 중인 국가건강보험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기한 내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양국의 우수한 협력 모델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송원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