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9일 서울사옥에서 `협력여행사 장기재직 우수 직원 감사패 및 포상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하는 중·소 협력여행사 직원들의 장기 근무를 독려하고 업무 전문성과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코레일은 협력여행사 15곳의 장기 재직자 중 우수 직원 30명에게 감사패와 포상금 30만 원을 수여했다.

코레일과 협력여행사는 1985년 신혼열차를 시작으로 정동진 해돋이 열차, 정선 5일장 열차, 환상선 눈꽃열차, 자전거 열차 등 대표적인 기차여행 히트 상품을 공동 개발했다.

현재 여행사 57곳에서 KTX, 관광열차 등 열차를 이용해 기차여행 패키지 상품 786개 운영되고 있다.

코레일 기차여행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연간 290만 명이며, 지역경제 생산유발효과는 6300억 원이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철도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가 성장하려면 안정적인 우수인력이 유입돼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 여행사와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양질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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