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부터 반려동물과 농촌관광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챗봇 서비스는 사용자가 카카오톡에서 `농식품부`를 친구로 추가한 후 채팅을 통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보를 제공받기 희망하는 사용자는 관심 주제를 선택한 후 채팅창에서 대화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원하는 정보를 챗봇 시스템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이중 반려동물 챗봇은 반려동물 등록과 유기동물 보호, 반려동물 문화 등을 제공하며, 농촌관광 챗봇은 국내 농촌체험마을과 관광지를 지역과 계절별로 안내한다.

제공화면에 `관광지 더보기`를 택하면 상세한 관광지 정보가 등록된 모바일 웹으로 연결되며, 해당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추천 관광지 정보도 살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부 챗봇 서비스가 정책정보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이곳에서 모아진 질문이 정책에 반영돼 국민의 의견을 듣는 새로운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챗봇은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에 맞춰 답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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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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