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체육회는 18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2018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시·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사업평가(80%), 행정평가(10%), 정책반영평가(10%), 위원회평가(10%) 등 점수를 합산해 발표했다.

우수 평가를 받은 상위 5개 시·도는 해외 선진 생활체육 현장 견학과 2019년도 생활체육지원사업 기금 지원 사업비 등에서 인센티브를 받는다.

특히 도 장애인 차량지원 9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 장애인 특장버스 6년만에 지원, 장애인체육회 시·군 지부 설립 전국 1위(14곳, 93.3%), 참가자 만족도 제고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박노철 사무처장은 "이번 수상으로 우리 도가 장애인 체육강도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며 "장애인 생활체육은 어려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추진하는 어려운 일이지만 내년에도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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