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18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산림자원 육성 이용 및 산림보호 등 산림녹지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포상금 1800만 원과 산림청장상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산림휴양복지 및 도시녹화, 산림보호·재해방지, 산사태 예방 4대 시책 및 10개 세부 지표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시책에서 조림·숲 가꾸기 사업 달성률, 수종갱신 벌채면적 달성률, 임도시설 실적률,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재이용 우수 사례 등 4개 세부지표 모두 `가`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산림휴양복지 및 도시녹화 시책에서도 자연휴양림 시설 활용률, 도시녹화 성과율, 소외계층 산림복지 바우처 확대 등 3개 지표에서 `가` 등급을 받았다.

도는 소외계층 산림복지 바우처 확대 등 산림휴양복지 및 도시녹화 시책 지표와 우기 전 산사태 예방·대응 실적 지표가 크게 향상된 점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최영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각 지표별 실적 향상 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민선 7기 역점 과제인 밀원수 확대 조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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