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개발이 다시 가동될 전망이다.

대전역세권개발은 한때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무산된 바 있어 이번 대전역세권 개발 시도로 대전지역 원도심 상권이 재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레일은 18일부터 대전역세권 부지에 대한 민간사업자 3차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전역세권 부지는 6만 6334㎡이며 앞서 2008년 1차 공모, 2015년 2차 공모 모두 민간사업자가 응모에 참여하지 않아 사실상 무산됐다.

대전역세권 부지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100일 간이다.

공모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사업부지별 공모지침서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코레일은 광명역 B주차장 부지(1만 2740㎡)에 대한 공모도 동시 시작했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역세권이 활성화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철도 유휴부지가 상업, 문화, 교통이 공존하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 관련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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