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개관 2년여 만에 유료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16일 군에 땨르면 지난 2016년 20월에 개관한 이 영화관은 2관 97석의 작은 규모이지만 저렴한 관람료와 쾌적한 관람 여건 등으로 군민의 문화욕구 충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5만 명 남짓한 영동군의 인구를 감안하면 군민 모두가 4회 이상 영화를 관람한 셈이다.

지난 14일에는 이 영화관을 찾은 20만 번째 관람객을 축하하고 영화상품권을 증정했다.

더불어 2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관람객 전원에게 무료팝콘, 음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레인보우영화관은 많은 군민들이 인정하는 문화예술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군민들의 소소한 불편까지도 세심히 챙겨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군인·학생 등 할인행사, 무료 기획전 등 매일 4-5편의 최신영화를 시간에 따라 적절히 배분, 상영작의 다양성도 확보하면서 군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