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제 34대 총동창회는 13일 유성호텔에서 `2018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참석한 동문 및 가족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총동창회의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정기총회 및 충대인의 명예를 빛낸 `자랑스러운 충대인` 시상식이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충대인`으로는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을 비롯해 김재철 대전일보 편집국장, 진윤수 충남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전용석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 등 10명이 선정됐다.

지난 3월 출범한 제34대 총동창회는 8월 제2회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동창회관 건립 기금으로 적립했으며, 장학재단을 통해 4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선후배 동문 간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강도묵 총동창회장은 "내년에는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총동창회를 만들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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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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