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세금을 효율적으로 쓴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최근 순수 시민단체인 `세금바로쓰기납세자 운동`의 예산효율화 사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지자체 대상으로 뽑혔다.

2012년 9월 출범한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은 전국 97개 지회에 6100여 명이 활동 중이고 2014년부터 해마다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들은 4년간 채무가 단 한 푼도 없는 단양군의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후한 점수를 줬다. 부족한 재원을 가지고 적재적소에 투자해 지난 한해 1000만 관광객이 방문해 성공을 거둔 군의 관광 마케팅 전략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 2014년 민선 6기 재임부터 관망형 중심의 단조로운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에 실정에 맞는 집중 투자로 건전 재정을 유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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