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가 `대산항과 중국 룽천항`의 국제여객선 취항 지연에 따른 대책으로 `대산항과 웨이하이` 항로로 눈을 돌려 추진한다.

시는 대산항-웨이하이 국제여객선 정기항로 개설을 추진하기 위해 17일 맹정호 서산시장이 직접 포트세일즈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산상공회의소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16명이 포트세일단에 포함됐다.

포트세일즈단은 17-19일까지 중국 산둥선 웨이하이시에 머물면서 `서산 대산항-웨이하이 국제여객선 정기항로 개설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이 항로에 대해 2021년 취항을 목표로 잡았다.

성승경 서산시 신성장사업단장은 "대산항-룽청항 국제여객선 항로 개설과 관련 연초 제25차 한·중해운회담에서 투입선박과 선령기준을 합의했으나 기준에 맞는 선박의 매물이 없어 사업에 난항을 겪었다"며 "시는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월 중국 위해교동해운과 간담회를 가졌고, 이번에 업무협약을 통해 신항로 개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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