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도서관과 동네책방, 북카페 등을 연계한 독서생태계 구축과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6일 천안시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에서 추진한 `함께 읽는 2018 책의 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천안시 책 플러스 네트워크 사업이 진행중이다. 책 플러스 네트워크는 지역 문화공간인 도서관, 북카페, 동네서점이 서로 연계된 풀뿌리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사회 독서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우리동네 서점에 작가가?!`, `독서동아리 카페나들이`, `책플러스 네트워크 북콘서트`, `천안시 독서생태계 지도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동네 서점에 작가가?!`는 지난 10월 국민도서에서 `4차 산업혁명 멘토링` 저자 김형철 작가의 초청특강을 운영해 동네 서점이 지역 문화 활동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독서동아리의 카페 나들이`는 북카페 산새, 모모에서 천안시 독서동아리 독서고리 12팀의 정기 모임을 개최하며 지역 사회 독서 문화 증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6일에는 서점, 북카페 운영자, 독서동아리, 작은도서관 종사자 등 도서관인이 함께하는 `책플러스 네트워크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천안시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서점, 북카페 등 지역 독서문화진흥을 담당하는 기관들을 표시한 `천안시 독서생태계 지도`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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