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영 유성구청 레슬링 선수.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오현영 유성구청 레슬링 선수.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 레슬링 오현영(29·유성구청·사진)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오 선수는 지난 달 29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선수권 및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 자유형 50㎏급에 출전, 국가대표로 뽑혔다.

오 선수는 준결승에서 천미란(한국체육대2)에 폴승을 거둔 데 이어 결승에서 전 국가대표인 김형주(제주도청)에 3대 2로 판정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오 선수는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유배희 유성구청 레슬링 감독은 "오 선수가 잦은 부상으로 큰 성적을 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기신념이 강한 선수라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 같다"며 "대전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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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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