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외국 잔돈 모으기
대전일보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 잔돈 기부문화 조성 캠페인`이 각계에서 시작된 가운데 22일 본사 임직원들이 편집국에서 잠자는 외화를 모금함에 넣고 있다. 빈운용 기자
본사 외국 잔돈 모으기 대전일보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 잔돈 기부문화 조성 캠페인`이 각계에서 시작된 가운데 22일 본사 임직원들이 편집국에서 잠자는 외화를 모금함에 넣고 있다. 빈운용 기자
대전일보사는 22일 대전 서구 갈마동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외국 동전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외국동전은 남상현 대전일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 명이 동참한 것으로 환전을 거쳐 지역 소외계층이나 다문화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외화 동전 기부 캠페인`은 서랍 속에 잠자는 외화 동전들이 모아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변하는 특별한 모금활동"이라며 "나눔이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국 동전 모으기 운동은 위축된 기부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것과 동시에 외국 동전을 기부로 전환해 더욱 값지게 활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0일에는 한남대 구성원 100여 명이 모여 모금에 참여했으며,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를 비롯한 지역 기업도 모금운동 참여를 준비 중으로 지역차원 기부 운동으로 점차 확산될 전망이다. 김대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