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8 R-BIZ 챌린지`에서 한밭대 전자·제어공학과 최예진(왼쪽 세 번째), 김영현(왼쪽 네 번째) 학생이 대통령상을 받고 연구실 멤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8 R-BIZ 챌린지`에서 한밭대 전자·제어공학과 최예진(왼쪽 세 번째), 김영현(왼쪽 네 번째) 학생이 대통령상을 받고 연구실 멤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 전자·제어공학과 학부생 김영현·최예진(4학년) 학생이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8 R-BIZ(Robot-Business, Idea, Zest) 챌린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에서 개발된 로봇 부품 및 제품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마케팅 전략과 융합한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참여 기업이 미션을 제시하고 참가자가 미션을 수행했다.

올해 초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예선에는 총 500여 팀, 1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본선에는 최종 205팀, 618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호주 등 외국학생들도 참여해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한밭대 학생들은 `무인자동차 협업미션 챌린지` 부문에 출전해 우승했으며, R-BIZ 챌린지 6개 대회 우승자 중 최고의 팀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까지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영현 학생은 "2인 1조 팀을 이루어 치른 자율주행 미션을 팀원 간의 소통과 협력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며 "한밭대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바탕으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도태용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전자·제어공학과의 창의적인 공학교육 및 지능로봇과 무인자동차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 대회 참여기업인 새온의 우수한 교육 지원, 한밭대의 뛰어난 산학협력교육 체계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학과의 모든 교수들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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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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