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소장 제장명)가 이순신 장군 순국 7주갑을 맞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혁신 리더십을 조명하는 장을 마련한다.

15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1시 아산 충무교육원 강당에서 "노량해전과 불멸의 리더 이순신"을 주제로 `이순신장군 순국 7주갑(420년) 기념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서 제장명 이순신연구소장은 `이순신의 혁신적 사고가 해전 승리에 미친 영향`이란 주제 발표에서 이순신의 수십 회 해전 승리 이면에 그의 혁신적 사고가 작용했음을 강조하고 혁신 사고의 연원은 유학에 기반한 충효사상과 애민사상, 병법에 통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형성된 통찰력이 조화를 이룬 것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혁신적 사고를 발휘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조정에서 이순신을 도운 류성룡의 역할을 언급하며 혁신 사고를 발휘한 사례 10가지를 `조정의 수군정책에 대한 대응전략` 차원과 `자체 판단에 따른 조선 수군 운영전략` 차원으로 나눠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아산시와 순천시, 여수시,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가 공동 주최하고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가 주관한다. 윤평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