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는 14일 금산 부리농협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14일 금산 부리농협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14일 금산 부리농협에서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산물 수확 작업을 마친 고장난 농기계 수리비 부담과 지역 내 농기계센터가 없어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농기계 수리 봉사에는 충남농협 기술자협의회 회원과 농기계생산업체 기술자 등 40여 명이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소형농기계 150여 대를 무상 점검·수리했다.

특히 자가 정비능력이 떨어지는 농업인에게 간단한 수리 기술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해 자체 수리 능력을 높이는 한편 내년 봄 적기 영농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겨울철 농기계 보관 및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도 진행돼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조소행 본부장은 "이번 농기계 순회 수리는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영농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했다"며 "내년에도 취약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회 수리 활동과 농업인을 위한 영농서비스를 전개해 영농편익 증진 및 농업 선진화를 위한 현장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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