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공유재산 관리와 지적재조사 등 행정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기로 했다.

아산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를 인정받은 드론을 행정업무에 활용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올해 구입한 드론은 고정익 1식, 회전익2식, 워크스테이션 1식과 후처리 프로그램 2식 등으로 구성됐다. 고정익 드론은 최대 비행시간이 90분이고 정밀위치 측량에 이용하는데 비해 회전익 드론은 30분 정도 비행할 수 있으며 촬영규모가 협소한 지역의 영상촬영에 이용된다.

시는 구입한 드론을 도해지적 수치화사업, 지적재조사 사업, 공유재산 관리, 산업단지 조성 입지분석, 재난·재해 분야 등 행정협업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드론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는 드론장비 및 추진절차 설명, 동영상시청, 드론시연, 영상 후 처리 절차 및 운영사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드론을 이용해 공공측량을 실시하면 기존 유인항공기를 활용한 측량대비 빠른 성과 취득과 비용이 절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공측량이용에 많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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