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생활밀착형SOC사업-노후 공공도서관 리모델링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생활밀착형SOC사업은 정부가 총 10대 투자과제를 선정해 개인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수행과제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50여개의 공공도서관이 리모델링 분야에 응모해 이 중 50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는데 충남에서는 아산시 2개 도서관을 비롯한 총 5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돼 약 8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노후 공공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과거의 단순 정보전달 기능을 하던 도서관을 현재의 추세에 맞게 북카페형으로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은 물론 만남의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변화시키는 지원 사업이다. 국비 40%, 지자체 60% 비율로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배방도서관과 둔포도서관이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민이 쾌적한 도서관문화시설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검토해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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