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운영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효율적인 일손돕기를 위해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집약도가 높아 일시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과수, 채소, 밭작물 재배농가와 고령자, 부녀자 농가 및 자연재해 피해농가 등을 우선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산하 전 기관 및 읍·면별로 자체 계획을 세워 일손돕기를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가을철 수확기에 농민들이 땀의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희망농가 일손돕기 신청은 군 농정유통과 농산팀(☎041(339)7561-4)이나 읍·면 산업팀으로 하면 된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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