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 친환경농축산물 전시·직판 행사`가 다음달 2-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서 열린다.

17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축산물전시직판 행사는 친환경농축산물 전시와 직판, 시식, 달인선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행사 첫날인 2일 축하공연과 친환경음식 전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등이 진행된다.

3일에는 농산물 카빙체험과 개막식, 친환경음식시식, 충북친환경농업인대회 등이 펼쳐진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금수봉, 김소연 등 화려한 공연과 신명나는 풍물놀이가 예정돼 있어 행사의 흥을 더할 전망이다.

단양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과 사과, 오미자, 아로니아 등을 대상으로 왕중왕을 겨루는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도 함께 마련된다.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친환경 달인 선발대회에 참가해 사과 깎기와 감자쌓기, 친환경 단양아로니아 옮기기를 통해 달인의 칭호를 얻는 즐거움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단양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는 해마다 증가해 현재 399농가에 이르고 있으며 인증규모는 276만여㎡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양의 친환경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농산물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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