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신문표지. 사진=서일고 제공
영자신문표지. 사진=서일고 제공
[서산]서일고등학교(교장 김학면)가 영자신문 발행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역량과 잠재력을 키워주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THE SEOIL TIMES`는 동아리 POLARIS(회장 조예은) 주도로 전교생이 참여했다고 학교측은 큰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영자신문은 지난 2011년 8면으로 시작하여 현재 24면에 이르기까지 교내활동 및 다양한 학교 밖 체험활동을 소개하는 등 학교 교육활동의 소중한 홍보자료가 되고 있다.

특히 학생 개인의 진로 관련 기사들은 자신의 미래 진로 계획에 대한 진정성과 자기주도적 전문성 배양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영자신문 동아리 POLARIS 학생 편집장인 조예은(17·2년) 양은 "영어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서일고 학생들 모두 영어에 대한 불안감을 이겨내고 영어로 작성된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영어신문을 만들고 읽는 서일고 모든 이들에게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용원 지도교사는 "매번 신문이 완성이 될 때마다 느끼지만, 영자신문 동아리 학생들의 완성도 높은 작품에 놀랍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와 진로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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