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탐험과 레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녹색치유 탐험챌린지학교`가 오는 29일 오후 제천시 청풍면에서 문을 연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관하는 `녹색치유 탐험챌린지학교`는 지난 2016년 제천시와 단양군이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17-2019년까지 3년 간 진행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녹색치유 탐험챌린지학교는 사업비 3억 1400만 원을 들여 청풍면 옛 청풍루 건물(지상 2층, 연면적291.6㎡)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1층에 교육장과 사무실, 2층에는 전시관을 조성했다.

1층 교육장에서는 탐험·도전·레저체험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고, 2층 전시관에서 탐험 장비 및 탐험관련 사진 등을 관람하게 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연령·계층별 맞춤형 구성으로 현장에서 전문가의 지도하에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매뉴얼과 시스템에 따라 운영된다.

체험활동으로는 산악체험장, 카누카약장, 자드락길, 그리고 단양군의 다양한 레저체험시설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와 단양군은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지역출신의 세계적인 탐험가, 산악인 등 인적자원 등이 매우 풍부하다"며 "이를 활용한 `녹색치유! 탐험챌린지학교`의 운영으로 지역주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및 새로운 개념의 체험관광 모델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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