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를 위한 세부 실천방안과 무상교육 등 지역 내 교육 현안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도내 시장·군수 간담회를 추진한다.

이번 간담회는 도교육청과 기초단체와의 교육 협치를 위한 것으로, 첫 일정으로 23일 공주시에서 김지철 교육감과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무상교육 추진 현황과 공주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공주교육복합지원센터 공간 확보, 마을교육공동체 및 풀뿌리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지원조례 제정과 지역기반 초등 돌봄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돌봄 서비스 제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교육감은 "시장·군수와의 교육정책 간담회를 통해 자치단체와 협력사업 내실화는 물론 새로운 교육협력에 대한 모델을 발굴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군수와의 교육정책 간담회는 △부여(10월 31일) △서천(11월 5일) △태안(6일) △청양(16일) △서산(21일) △보령(26일) △논산(30일) 순으로 진행하고, 12월에는 천안, 아산, 계룡, 당진, 금산, 홍성, 예산 등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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