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3개월 동안 전국 13만 가구 아파트가 입주민을 받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12만 9848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 2000세대보다 6.1%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만 3717세대, 지방 6만 6131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 6504세대, 60-85㎡ 8만 4940세대, 85㎡초과 8404세대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5%를 차지한다.

주체별로는 민간 10만 5195세대, 공공 2만 4653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충청권에서는 다음달 공공분양 아파트인 대전 동구 대신2지구 이스트시티 1345세대가 입주한다. 충남 아산배방 1530세대와 충북 청주흥덕지구 1754세대도 입주할 예정이다. 12월엔 충북혁신 1315세대가, 내년 1월엔 세종시 1438세대가 입주민을 받는다.

이용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