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에 참가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지방분권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시·도의회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해 시·도의장 등 8개 분야별 주제발표와 권역별 부회장 등으로부터 결의문 낭독,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분권개헌의 재추진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조성 △지방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지지 확산 △지방분권 및 지방의회 역량강화 실현을 위한 광역의회 공동대응을 위한 주장했다.

김종천 대전시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그동안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지방의회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많다. 진정한 지방자치분권의 가치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을 꾸준히 중앙정부에 요구해 법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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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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