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OECD세계포럼`을 40일 앞두고 통계청이 전시설명회를 갖는 등 사전 점검에 나섰다.

OECD세계포럼 준비기획단장인 최성욱 통계청 차장은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설명회에서 참여기관들에 감사를 표하고 포럼의 주제를 시각화하고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부스 구성과 운영을 당부했다.

이어 제6차 OECD세계포럼 개최지인 송도 컨벤시아의 전체회의장, 양자회담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주요 참석자들의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세계포럼 행사장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웰빙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세계포럼은 통계청이 OECD와 공동주최로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OECD, UN,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 노벨상 수상자, 시민단체, 기업 등 100여 개국 1500명이 참석하며 디지털전환, 거버넌스의 역할 변화, 기업활동과 웰빙 등 향후 `미래의 웰빙` 영향을 미칠 요인들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시회는 스마트 웰빙과 관련된 42개 기관의 참여로 세부 분야별로 74개 부스가 구성된다. 주출입구에는 한국문화체험관, 로봇물고기 수조 등 이벤트관을 배치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동했던 AI `퓨처로봇`이 행사장 안내 및 프레젠테이션 사회자 역할 등을 담당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통계청 전시담당자는 "이번 전시는 포럼참가자들의 흥미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응모권 추첨, 부스 스탬프 투어, 포토존(4곳) 인증샷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