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중구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진행된 `제4회 대전칼국수축제`에 다양한 칼국수를 맛보기 위한 시민들이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대전 중구 제공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중구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진행된 `제4회 대전칼국수축제`에 다양한 칼국수를 맛보기 위한 시민들이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19일부터 3일 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열린 `제4회 대전칼국수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칼국수의 맛을 즐기기 위한 9만 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대전칼국수축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축제의 핵심인 먹거리 부스에서는 비빔 칼국수, 김치 칼국수, 얼큰이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또 나만의 칼국수 만들기와 밀가루 인형 만들기 등 밀가루 반죽체험과 행사장에 마련된 통밀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밖에 칼국수의 유래와 칼국수 맛집 지도, 칼국수 모형 등이 전시된 주제전시관에서는 대전지역 칼국수의 역사가 담긴 영상이 상영됐으며 옛 가요와 포크송 등 버스킹 공연도 진행됐다.

박용갑 청장은 "내년에도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알찬 축제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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