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팀이 사이클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이후 8년만의 일.
진 선수는 2000년 시드니 페럴림픽 도로독주 부문 금메달을 시작해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개인추발 부문 은메달 등 국내외 주요대회에서 수상한 장애인 사이클계의 대들보로 불린다.
특히 지난 4월 소속팀인 한국철도공사로부터 5년간 공로를 인정받아 정규직으로 임용된 바 있다.
진 선수는 "2관왕에 만족하지 않고,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최고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도은철 감독이 이끄는 코레일사이클단은 2012년 12월 창단해 매년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국내외 주요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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