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한화이글스는 3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희망나눔 기부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한화이글스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한화이글스는 3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희망나눔 기부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한화이글스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한화이글스와 3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장외무대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희망나눔 기부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화 팬들의 기부물품 접수와 송광민, 하주석 선수의 사인회, 사인볼 증정으로 진행됐으며 모인 물품은 지역 아동센터 7곳, 청소년 쉼터 6곳에 전달됐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 쉼터 이용아동 200명을 초청해 야구관람도 제공했다.

이어 장내에서 한화이글스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희망나눔기부데이 후원금을 비롯해 디딤씨앗통장사업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디딤씨앗통장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 지자체에서 일대일 정부매칭지원금으로 월 4만 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한화이글스는 이번 후원금으로 아동 300명에게 자립지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박미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한화이글스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기부 문화에 동참하는 기회를 통해 많은 지역아동센터가 도움을 받아 뿌듯하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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