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단은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관내 집중관리가 필요한 1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기술지원사업과도 연계한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기술지원은 2013년부터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화학안전자문을 해주는 제도며, 올해에는 더 많은 사업장이 기술지원을 받도록 대상사업장을 60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자문은 금강환경청 인허가담당 공무원과 현장경험이 있는 한국환경공단 외부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시설진단과 법적준수사항 지도를 통해 사업장이 관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김동진 금강환경청장은 "영세사업장이 느끼는 화학안전관리 어려움을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특별진단을 통해 앞으로 중소기업에게 실효성 있는 다각적인 기술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