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제천 대표음식 브랜드인 `약채락`의 지속적인 홍보와 발전을 위해 `2018 약채락 리뉴얼 및 스토리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1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 약채락 지정 음식점 총 21개소는 각기 다른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 약채락 브랜드의 단일성이 부재하며, 타지자체와의 차별성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서 `2018 약채락 리뉴얼 및 스토리구축`사업은 `지역음식브랜드개발의 선두주자로서 10년간 유지해 온 약채락의 `전통성`, 타지자체와 차별화되며 제천 고유한 맛을 강조할 `독창성`, 젊은 관광객의 유입 도모 및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트렌드를 부합할 `현대성`을 핵심테마로 지정했다.

핵심테마를 바탕으로 `약채락 4대 약념(藥念)을 개발해 약채락 21개 업소간의 `통일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 약채락 리뉴얼 메뉴 최종선정을 위해 약채락 21개소 업주들을 대상으로 중간보고회 및 시식품평회를 갖는다.

약채락 리뉴얼 메뉴의 개발이 완료되면 약채락 지정 음식점 21개 업소를 대상으로 메뉴의 원가 및 푸드스타일링 전수를 통해 현장 적용화를 위한 실질적인 보급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음식들은 이번 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 동안 약채락홍보관에서 전시·시식할 계획이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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