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위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지방상수도 신설에 대한 사업 계획을 알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하수 수원 고갈 및 수질 오염으로 생활용수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안전하고 깨끗한 지방상수도 보급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10억 원을 투자해 2013년 삽교읍 평촌리를 시작으로 총 8개 마을에 상수도를 보급해왔다.
군은 앞으로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해 2025년까지 상수도 보급률을 91%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가 중요하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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