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오상욱
펜싱 오상욱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둘째날인 20일(현지시간) 대전 소속 오상욱(22·대전대·사진)이 펜싱 사브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상욱은 구본길(29·국민체육진흥공단)과 결승에서 격돌했다.

구본길이 15-14로 승리해 아시안게임 개인전 3연패를 이뤘고, 오상욱은 석패했으나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구본길과 대적하며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오상욱은 경기가 끝난 후 "1점 차로 져 아쉽긴하다"면서도 "아직 단체전이 남았고,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펜싱 개인전 마지막 날인 21일엔 여자 에페와 남자 플뢰레 개인전이 이어진다.

대전·충청권에선 여자 에페엔 최인정(28·계룡시청)이, 남자 플뢰레에는 하태규(29), 손영기(33·이상 대전도시공사)가 출격해 패권 탈환을 노린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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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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