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는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충남 청양군 일원 12개 마을에서 `2018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전대 혜화봉사단이 주최하고 32대 한걸음 더 총학생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여 명 이상 증가한 총 173명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들은 20일 청양군 일원 주민들과의 간단한 상견례 이후 본격적인 작물 재배관리와 수확 등에 대한 활동을 시작한다. 이밖에도 마을 인근 환경정리도 함께 실시하는 등 농활의 순수한 정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찬용 총학생회장은 "최근 시대의 변화와 함께 농활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우리 대학에서는 지난해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신청을 했다"며 "이는 참가자 모두가 농활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성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