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빛깔있는 여름축제 15-18일 대전예당

웅산
웅산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예술의 향연, `빛깔있는 여름축제`가 15일부터 18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야외원형극장에서 펼쳐진다.

1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4일간 저녁 7시 30분부터 프린지 퍼포먼스, 메인공연인 `불협화음`, 예술영화 감상까지 매일 다른 공연, 다른 영화를 준비한 2018 `빛깔있는 여름축제`는 `아트 패키지`라는 부제에 걸맞게 매일매일 다른 3가지 축제를 선보인다.

`아트 패키지 I`은 메인공연 전, 관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한 프린지 퍼포먼스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프린지 전문가들의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아트 패키지 II`는 빛깔있는 여름축제의 메인공연으로 15일 클래식과 국악 콜라보 `소&소 콘서트`, 16일 `재즈 & 소울`, 17일 `미녀와 사자 콘서트`, 18일 `매직 스트로베리 사운드`가 준비돼 있다.

◇15일 오후 8시 클래식과 국악 콜라보 `소&소 콘서트`=대한민국 최고의 디바 소프라노 `김순영`과 `김수연`이 클래식, 뮤지컬, 우리 가곡까지 아우르는 화려하면서도 친숙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대한민국의 판소리계를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인 `김준수`와 `고영열`이 전통 판소리뿐만 아닌 `KBS 불후의 명곡`,`Mnet 너목보` 등에서 보여준 다양한 장르의 모습을 보여주는 무대. 남녀노소 다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신선하고 개성 가득한 무대로 흥미롭고 색다른 공연을 만들어 낸다.

◇16일 오후 8시 `재즈 & 소울`=예술성과 대중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보컬로 자리매김한 재즈보컬 `웅산`과 3장의 싱글앨범 모두 호평을 받으며 팬층을 넓혀가고 있는 감성보컬 `석지혜`가 드러머 `양왕열`을 중심으로 구성된 재즈빅밴드인 `양왕열빅맨드`와 함께한다. 로맨틱한 재즈곡과 귀에 익숙한 가요로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특색 있는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무대를 준비했다.

◇17일 오후 8시 `미녀와 사자 콘서트`=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SAZA 최우준`과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로 구성된 락블루스밴드 `SAZA BAND`와 `클래지 콰이`의 매력 보컬 `호란`이 만나 블루스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한다. 오랜 세월 쌓아온 팀워크에 다양한 장르를 본인만의 음색으로 소화해내는 두 아티스트의 호흡이 어우러질 콘서트이다.

◇18일 오후 8시 `매직 스트로베리 사운드`=`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쓰담쓰담`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10cm와 `수고했어 오늘도`, `없는 게 메리트`의 옥상달빛, 다양한 피처링으로 이름을 알리고 2016년 셀프 프로듀싱한 `소심` 시리즈를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하고 있는 `소수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아트 패키지 III`인 예술영화 감상은 메인공연이 끝난 뒤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예술종합패키지의 마지막 코스이다. `비긴 어게인`, `말할 수 없는 비밀`, `마지막 4중주`, `라라랜드`로 이어지는 예술영화는 한여름 밤 남녀노소 누구나 다 함께 영화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축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야외 원형극장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 가능하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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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왕열 빅밴드
양왕열 빅밴드
석지혜
석지혜
김준수
김준수
김순영
김순영
김수연
김수연
고영열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고영열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옥상달빛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옥상달빛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지난 2017년 빛깔있는 여름축제 공연장면.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지난 2017년 빛깔있는 여름축제 공연장면.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지난 2017년 빛깔있는 여름축제 공연장면.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지난 2017년 빛깔있는 여름축제 공연장면.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지난 2017년 빛깔있는 여름축제 공연장면.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지난 2017년 빛깔있는 여름축제 공연장면.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지난 2017년 빛깔있는 여름축제 공연장면.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지난 2017년 빛깔있는 여름축제 공연장면.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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