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2018 향토예술인창작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술인 및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향토예술인창작활동지원사업`은 지역 내 향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의 정체성 확립과 더불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시각·문학·공연예술이며 향토예술인들의 창작 또는 발표활동에 필요한 경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제공한다. 또 지원사업 외에 별도의 기획사업을 운영해 향토예술인들과 일반 시민들의 문화적 교류도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30년 이상 활동한 만 60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예술인 및 단체로 공고일을 기준으로 대전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단체의 경우 공고일 기준 1년 전 창립한 단체로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예술인이 50% 이상이 위 자격조건에 해당되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사업별로 200만 원에서 최대 1200만 원이다.

지원 신청서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제출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이다. 접수처는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팀에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dcaf1234@dca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전문가 심의를 거쳐 지원 단체를 선발하며, 심의 결과는 내달 10일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토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문화예술의 정체성을 반영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단은 이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4일 오전 10시 대전예술가의집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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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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