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고르게 창의 인재 성장 기회"

특허청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와 대전에 위치한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전남 신안군 임자도내 청소년과 서울, 경기 지역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8 발명교육 여름 캠프`를 열었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발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의적인 인재로 커나가길 바라는 뜻에서 마련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도시지역 뿐만 아니라 발명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도서산간 지역,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 등 누구나 고르게 발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우수 학생 발명품 전시와 발명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 축제인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를 관람했다. VR 가상현실체험 등 새로운 기술의 프로그램과 창의력 증진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특허청은 발명체험교육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역량인 창의성, 융합 및 협업, 도전정신 등을 체화시킬 수 있도록 `과학 발명왕 프로그램`, `라인 트레이서 제작`, `플로팅보트 제작` 등 체험형 행사도 마련했다.

그간 특허청은 지역의 균형 잡힌 발명교육 저변을 확대하고, 창의성·도전정신·협업능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 발명교육센터 201곳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용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