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씨름협회는 21일 황간중학교에서 영동 유소년씨름스포츠클럽을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씨름꿈나무 육성에 들어간다.
이날 창단식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학부모, 씨름 관계자 등이 참석, 신규 유소년 단원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박 군수는 창단식에서 "오늘 유소년 씨름클럽을 창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창단을 계기로 우리 고유 민족경기 씨름의 전통과 정신을 계승하고 더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씨름선수를 육성하는 견인차 역할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2명의 선수로 구성된 영동 유소년 씨름스포츠클럽은 김태준, 안다혜 두명의 지도자가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훈련을 진행한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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