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동남부 4군 농업경영인들이 16일 영동군 심천면 국악체험촌에 모여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농업경영인영동군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동남부 4군 농업경영인 회원 상호간 선진 농업 정보교환으로 활동방향을 모색하고, 역할 정립으로 농업경영인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동·옥천·보은·괴산군의 농업경영인 120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농연충북연합회 서원복 회장의 농업경영인 역할과 역량강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동남부 4군의 특색사업을 발표하고 농촌살리기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했고 체험촌에서 전통국악을 체험하며 영동의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특별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특히 도내 곳곳에 산재한 교육기관·연수원 중에서 최고의 시설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영동국악체험촌을 선택해 참여 회원들 모두 이용에 높은 만족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익 회장은 "행사를 통해 농업의 핵심요원인 농업경영인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며 "더불어 영동을 알릴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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