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고교성적우수자) 전형은 학생부(교과·비교과) 성적과 개별면접 성적을 반영하여 미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학생부종합(지역인재선발,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회균형선발,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서류평가 성적과 집단토론 및 개별면접 성적을 반영하여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 고교성적우수자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90% + 비교과 10%로 학생을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90.2% + 개별면접 9.8%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이 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을 적용한다. 국어, 수학, 탐구영역(2개 과목 평균 소수점 첫째자리 반올림) 합계 8등급 이내의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학생부교과 고교성적우수자전형은 지난해에 비해 선발인원이 1/3정도 줄어 합격커트라인도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면접의 경우 오후 개별면접만을 진행해 면접고사 결시율이 높은 편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특정 지원자격이 필요하다. 지역인재선발,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회균형선발,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있다.

해당 전형들은 1단계 100%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며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집단토론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별면접을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상대적으로 면접고사 결시율이 낮은 점을 주목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는 지적역량, 인성역량, 교직역량의 항목에 점수를 책정한다. 평가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자기활동보고서(해당자에 한정), (교사)추천서, 고등학교검정고시 성적증명서 등이 있다. 해당서류에 나타난 지적역량, 인성역량, 교직역량의 구체적인 내역에 점수를 부여한다.

전형 구분 없이 개별면접은 1인 10분 내외로 진행되며, 교양관련 면접문제 중 1개 문제를 선택, 약 3분간 답변 준비 후 선택한 문제에 답변을 하고, 면접위원이 제시하는 교직관 관련 문제에 대해 답변하는 것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단, 학생부종합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를 참고자료로 활용하여 추가 질의를 할 수 있다. 집단토론은 6명 내외로 1개 조를 편성, 30분 내외로 하여 주어진 문제에 대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면접위원이 토론과정을 종합평가 한다. 평가영역은 교직관과 교양, 표현력,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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