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선발인원 66% 수시 모집 자연계열은 수리논술만 시행

서울시립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전체 선발인원의 66.13%에 해당하는 1197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고른기회전형, 사회공헌통합전형, 실기전형, 정원 외 특별전형 등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논술전형에서 151명을 선발하며 지원자격이 확대됐다.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은 561명이다. 고른기회전형Ⅰ,Ⅱ는 고른기회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지원자격에도 변화가 있다. 예체능계열 산업디자인학과, 음악학과가 수시모집 실기전형을 실시한다.

논술전형에서는 학교장 추천제가 폐지된 것이 특징이다. 1단계에서 논술 성적으로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논술 성적 60%, 학생부 성적 4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인문계열은 4-5개의 제시문 중 특정 제시문을 요약하고 다른 제시문과 차이점을 묻는 문항, 논제 관련 도표, 그림에 대한 설명·해석을 평가하는 문항, 전체 제시문을 활용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문항으로 구성된다.

자연계열은 수리 논술만 시행한다. 문제는 교과서 심화 문제를 풀 수 있는 학생이면 해결가능이 가능한 만큼 교과서 위주를 대비전략이 필요하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189명을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100%(전학년·전교과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 7이내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 8이내다.

예체능계열 음악학과의 성악과 피아노 전공 각 2명, 산업디자인학과 19명을 수시모집 실기전형으로 선발한다. 시각디자인 전공은 모집정원 15명 전원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 모집인원은 732명(고른기회, 사회공헌통합전형포함)이다. 1단계 서류평가 100%에서 학부·과에 따라 2-4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서류평가 50%, 면접평가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로 학업·잠재·사회역량 등을 종합평가한다. 2단계 면접평가는 모집단위별로 실시된다. 2명의 면접위원이 15분 동안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종합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공적윤리의식, 제출서류 진실성 등을 평가한다. 학생의 성명, 수험번호, 출신고교명 등이 가려지는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한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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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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