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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거창 갈계숲 등 산림문화자산 신규 지정

2018-07-12기사 편집 2018-07-12 16: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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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거창 갈계숲. 사진=산림청 제공
국가산림문화자산 5곳이 새로 지정됐다.

산림청은 산림 생태·경관·문화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거창 갈계숲 △담양 죽녹원 대나무숲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숲해설코스 △봉화 청옥산자연휴양림 무림당 등 5곳이 추가되면서 총 41곳으로 늘어났다.

경남의 '거창 갈계숲'은 조선 명종 때부터 자연적으로 조성된 마을숲이다. 이곳은 명종 때 유현 석천 임득번과 그의 아들 효간공 갈천 임훈 등 삼형제와 문인들이 시를 지으며 노닐던 곳이다. 숲 안에는 가선정, 도계정, 병암정 등의 정자와 소나무, 느티나무 등 노거수가 산재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담양 죽녹원 대나무숲'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존재하던 대나무숲으로 산림역사적인 의의를 가진다. 자연휴양림 최초로 축조된 '가평 유명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은 휴양림을 대표하는 오두막동(2동)이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은 1988년 국내 최초로 개장된 휴양림 중 하나로 우리나라 '산림휴양'이라는 산림정책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다.

'양평 산음자연휴양림 숲해설 코스'는 전문가들의 자원봉사에 의해 개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숲해설 코스로, 안내서를 보면서 스스로 체험하는 '자기안내식 숲체험 코스'이다. 주변에는 계곡이 있고 수목과 식생이 풍부해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1986년 지어진 '봉화 청옥산자연휴양림 무림당'은 산림사업 근로자들이 숙식을 하던 곳으로 현 청옥산 자연휴양림의 기원이 되는 시설물이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백두대간을 비롯한 우리나라 산림의 근간에는 역사자산, 민속자산 등이 굉장히 많이 있다. 이런 것들이 훼손되고 멸실되지 않도록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해 보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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