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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구성 끝나자 전열 가다듬고 총력 태세 구축

2018-07-11기사 편집 2018-07-11 17: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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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1일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끝나자마자 전열을 가다듬으며 전투력을 상승시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등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입법 과제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각종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를 향한 공세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는 이제 속도와 성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며 "국회 정상화의 첫걸음은 민생과 평화, 개혁 국회의 의미가 부여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야당을 향해선 경고성 발언도 이어갔다.

추 대표는 "법사위원장 자리 차지했다고 구태와 악습을 반복한다면 국회는 국민으로부터 버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압도적 지지로 출범한 새 정부인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정과제들이 국민들께 선사할 열매가 될 수 있도록 야당에 협조를 구한다"며 "늦은 출발에 나선 만큼 신발끈을 단단히 고쳐 매고 전력질주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또 남북경협특위에 입법권을 부여하기 위해 당력을 모으고, 사법개혁특위를 통해 검경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정부의 개혁정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민생차원의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과 미세먼지 저감법, 공정거래법 등의 개정도 서두를 계획이다.

자유한국당은 국회가 정상화되면서 제1야당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을 한다며 임금을 올렸지만 성장은 둔화하고 서민은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다"며 "최저임금 근로자가 자신의 일자리를 걱정하는 현실을 고려해야지, 소득주도성장에 얽매여 임금만 올리는데 급급해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소득주도성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최저임금 인상과 같은 소득주도성장은 수요 확대에만 초점을 맞춰서 중장기적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단기적으로도 소득주도성장정책의 영향으로 일자리가 감소해 소득 증가가 어렵고 임금 증가로 물가가 올라 소비 증가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밖에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과 최근 불거진 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의 인사개입 의혹을 거론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문재인 정부 때리기에 나서는 등 당력을 끌어 모아 대정부비판에 몰두했다. 서울=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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