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대전충남세종에 찜통 더위 이어져…일부 지역 폭염 특보

2018-07-11기사 편집 2018-07-11 17:31:26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대전과 세종·충남에 30도를 웃도는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역 곳곳에 폭염주의보 등 기상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대전 32.8도, 세종 연서 33.4도, 공주 33.4도, 계룡 32.7도. 부여 양화 33.7도, 천안 31.5도, 아산 34.7도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서도 높은 수준이다. 대전의 경우 지난해보다 1.8도, 천안의 경우 0.7도, 부여의 경우 4.6도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부터 12일 오전 사이 충남 내륙을 중심으로 5-20㎜의 비가 내리겠지만 기온 변화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지역 곳곳에는 폭염특보가 잇따라 내려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전날 대전과 세종·부여·논산·공주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12일부터는 기온이 더 상승하면서 매우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예상 최저기온은 22-25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최고 기온은 29-33도로 예상된다. 13일도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이에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천안, 아산, 금산, 청양, 예산, 당진, 계룡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공주, 부여, 대전, 세종에 내려졌던 폭염 주의보는 폭염경보로 대치된다.

폭염 경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이고, 하루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에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며 "또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차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무더위로 인한 열사병 및 일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홍성엽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에 야외에서의 작업이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또 주변에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을 때는 119에 신고한 후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응급처치를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영문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