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우즈벡 농업부와 `한-우즈벡 농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 한-우즈벡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교역·투자 확대, 농축산업 기반구축, 보건·의료·농업 등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협의하며 마련됐다.

이번 포럼 주제는 우즈벡측이 요청한 농업 협력 희망 분야를 중점으로 선정됐으며, 양국의 농식품 유통 정책 공유, 식물검역 체계 현대화 방안, 농업 혁신성장을 위한 스마트팜 확산 정책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한-우즈벡 간 농업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우즈벡 농기업 6개사는 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되는 케이 스마트팜(K-스마트팜) 국제 간담회와 사업상담회에도 참석해, 국내 농기업, 스마트팜 등 시설농업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한-우즈벡 농업협력 포럼을 계기로, 양국의 농업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양국 간 농업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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