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즐기는 미술관 - DMA 나잇 (DMA Night)

=오는 27일 오후 7시·대전시립미술관 분수대 광장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 직장인과 시민을 위한 문화공연 `DMA 나잇`을 진행한다.

`대전비엔날레 2018 : 바이오`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미술관이 특정 일부만 방문하는 장소가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복합 문화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전달하고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생활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7-9시까지 지역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버스킹공연과 함께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 시음회도 진행된다.

버스킹 공연에는 2016·2017년 대전문화재단 차세대 아티스타 강은구, 주성환의 힙합 크루 `뉴매드후드`가 대중적이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그동안 시민들에게 미술관에서 전시와 연계하여 여러 장르의 문화 향유를 즐길 수 있도록 미술작품과 연계한 다양한 공연을 개최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고 싶고 찾고 싶은 미술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상상놀이극 `나무야 놀자`

=오는 30일 오후 3시·한밭도서관 문화사랑방 2층 강당

한밭도서관이 `2018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사업 시행 도서관으로 선정돼 6월과 상상놀이극 `나무야 놀자`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30일 한밭도서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없다.

이번 공연은 익살스러운 네 명의 광대들이 펼치는 신문지 놀이로, 사물에서나는 소리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또 우리가 늘 볼 수 있는 폐품들에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 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하는 사업으로, 매월 마지막 주 중 하루를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문화예술과 공공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공연을 진행한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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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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