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오징어, 명태 등 원양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원양수산물 직거래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기간 전국 이마트 144개 매장에서는 원양산 오징어와 명태(동태), 참치 등을 평소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며, 오징어는 60톤, 명태는 30톤, 참치는 3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행사 첫 날인 28일 오후 1시 30분 한국원양산업협회, 원양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점에서 원양수산물 직거래 대전 개막식을 갖고 원양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 행사 등도 열릴 예정이다.

박경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그동안 우리 원양어선들은 먼 바다를 누비며 국민들의 밥상에 오징어, 참치, 명태 등 주요 어종을 공급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 기회에 원양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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