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1사 1교 금융교육`에 100만 명 이상이 교육을 다녀갔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이 2015년 7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체험·방문교육 등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기준 전국 7043개교가 결연을 맺고 2015년 1645회(16만 6023명), 2016년 4102회(44만 6224명), 2017년 6482회(43만 5269명) 등 현재까지 총 1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금융교육을 받았다.

결연비중은 은행 56.1%, 보험 30.3%(생명보험 16.3%, 손해보험 14.0%), 금융투자 9.4% 등으로 집계됐고 대전·충남지역 초중고교의 경우 대전 66.4%, 충남 57.0%의 결연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교육은 지난 3월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결연을 신청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참여신청을 받고 있다. 이 기간 중 신규 결연한 학교는 2학기부터 금융교육이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fss.or.kr/edu)에서 온라인으로 참여신청이 가능하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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