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처리 알림 서비스(SMS)를 대폭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민원처리 알림 서비스는 3일 이상 유기한 민원에 대해서만 알림 문자를 전송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상을 2일 이상으로 확대, 민원인에게 민원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또 새롭게 실시되는 민원처리 담당자 알림서비스는 민원처리 기한이 도래하기 전 담당자 및 담당 부서장에게 민원처리 상황에 대한 문자 안내를 3단계에 걸쳐 제공한다. 다른 업무에 우선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구 관계자는 "민원인에게는 민원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처리 담당자가 신속한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업무처리 지연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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